'삼남매' 김소은, 김승수에 청혼..김경화 "보고싶었어, 여보"[★밤TView]

김옥주 인턴기자  |  2023.02.05 21:31
/사진=KBS 2TV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 방송 화면 캡쳐 /사진=KBS 2TV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 방송 화면 캡쳐
'삼남매가 용감하게' 김경화가 김승수에게 청혼하는 김소은을 목격했다.


5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에서는 김소림(김소은 분)에게 프로포즈하는 신무영(김승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무영은 김행복(송승환 분)에게 김소림(김소은 분)과 인사하기 위해 김행복의 가게로 향했다. 그 순간 신무영의 전처 오희은(김경화 분 )으로부터 전화가 걸려왔다. 오희은은 신지혜가 숙녀가 됐다며 "많이 보고 싶었어 여보. 언제 우리 셋이서 같이 한 번"이라고 말했고 놀란 신무영은 전화를 끊었다. 갑작스런 전화에 김소림은 "종종 연락하고 지냈냐"라고 물었고, 신무영은 "전혀 연락하는 사이 아닙니다. 이제 미움조차 남아있지 않은 완벽한 남입니다. 신경 쓰지 않으셔도 돼요. 제가 약속할게요"라며 김소림의 손을 잡았다. 이에 김소림은 "그럼요. 신경 안 쓸게요"라며 답했다.

이후 가게에 도착한 신무영은 김행복에게 "아버님, 제가 약속드리겠습니다. 우리 소림 선생님, 마음 다치는 일 없게 제가 잘 보살피고 지켜드리겠습니다"라고 말했다.이에 김행복은 "제 딸을 그렇게 부르나요? 소림 선생님이라고?"라고 물었고, 신무영은 "네. 운동가리켜 줄 때 선생님이라고 처음 봬가지고요"라고 답했다. 이어 김행복은 김소림에게 "너는 신 대표를 뭐라고 부르니?"라고 물었고, 김소림은 "무영 회원님이요"라고 답했다. 김행복은 "무영 회원님, 우리 소림이 잘 부탁드립니다. 아직 난관이 남아있겠지만, 잘 이겨내보세요"라고 답했다. 이에 신무영은 "정말 감사합니다. 아버님"이라며 절을 했고, 김소림은 미소를 지었다. 가게에서 나온 신무영은 김소림에게 "합격 목걸이까지는 아니어도 정말 든든한 응원 목걸이 하나 걸고 나온 느낌"이라며 안도했다. 이에 김소림은 "이제 내가 옆에 있겠다. 나를 의지해도 된다"고 신무영을 안으며 마음을 표현했다.

신무영(김승수 분)의 전처인 오희은은 장현정의 카페를 찾았다. "오늘 날씨 쌀쌀한데 내가 보낸 목도리하고 있으면 좋잖아"라고 말을 꺼냈다. 장현정은 "니가 선물 다시 그대로 포장해놨어. 안 받을 거니깐 가져가"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에 오희은은 "그거 얼마짜린 줄 알면, 그런 얘기 안나올텐데"라고 말했다. 오희은 "어제 지혜(김지안 분)랑 지혜 남친(양대혁 분) 만났어. 나 무영씨한테 용서해달라고 할거야. 그 때는 내가 너무 어렸다고"라고 말했고, 장현정은 "그 땐 넌 어린 게 아니라 미친년이었지"라고 되받아쳤다.

이에 오희은은 "어리고 철이 없어서 그랬지"라며 변명했고, 장현정은 "도와달라고 하지마. 그럴 생각 없으니깐"이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에 오희은은 "나 너무 미워하지마. 그 사람, 아직 혼자래"라고 미소를 지었다. 이에 장현정은 "신무영, 사랑하는 사람있어. 두 사람 아주 많이 좋아해. 따뜻하고 예쁘고 선한 사람이야"라고 말했다. 이에 오희은 "그래? 지혜는 어제 그런 말 없던데. 누굴까? 궁금하네. 그 여자 안됐네, 나한테 신무영 뺏길 텐데"라며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었다.

/사진=KBS 2TV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 방송 화면 캡쳐 /사진=KBS 2TV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 방송 화면 캡쳐
김건우(이유진 분)와 장현정(왕빛나 분)은 김건우의 집에 합가했다. 김건우는 장현정에게 "우리 둘이 같이 있으니까 기분이 묘하다"라고 말했다. 장현정은 "좋아, 나빠?"라고 물었고, 김건우는 "너무 좋다"라고 답했다. 그 순간 장현정은 김건우에게 "우리 이제 호칭을 정하자. 난 이제 '자기야', 화나면 '김건우', 열받으면 '야'. 자기도 정해봐"라고 설명했다. 김건우는 "자기야. 나도 이렇게 부르겠다. 나 꿈을 다 이룬 것 같다"라고 행복해했고, 장현정은 "꿈이 뭔데?"라고 물었다. 이에 김건우는 "장현정"이라고 답했고, 장현정은 "내가 그렇게 좋니?"라고 웃었다. 이에 김건우는 "너무 너무 좋아서 죽을 것 같다. 아직도 믿기지가 않는다. 내 방에 첫사랑이랑 내 아이가 있다는 게"라고 고백했다.

한편 장지우(정우진 분)는 장영식(민성욱 분)의 컴퓨터에 있던 거짓된 친자확인서를 발견했고, 이를 인쇄했다. 장지우는 장영식에게 "나 이상준 아들도 아닌데 친자라고 나온 게 왜 있냐. 이거 아빠가 만든 거 맞냐"라며 물었다. 그러면서 "저를 이상준 아들이라고 속여서 무슨 이들을 본 거냐"라며 진실을 알려 달라고 말했다. 이에 장영식은 "처음에는 지우가 상준의 아들이 아닌 것을 몰랐다. 근데 널 품에 안은 며칠 사이에 사랑에 빠졌다. 상준의 아들이 아니라고 했으면 고모가 널 버리라고 했을 것이다"라며 변명했다. 이를 받아들일 수 없었던 장지우는 "키워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말만 남기고 집을 나갔다.

한편 신무영은 김소림에게 반지를 끼워주며 프로포즈를 했다. 신무영은 "언제가 좋을 지 생각만 하다가, 오늘같이 행복한 기운을 이어서 용기냈습니다. 이 반지는 제가 늘 옆에 있다는 뜻이에요"라고 고백했다. 이어 김소림은 "너무 예뻐요. 우리 결혼해요. 나 지금 청혼하는 거에요"라고 답했다. 그 순간 집에 전처 오희은과 딸 신지혜가 들어와 이 상황을 목격했다. 오희은은 전남편 신무영에게 "보고싶었어, 여보"라며 미소를 지어 충격을 자아냈다.

김옥주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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