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사서로 스크린 복귀

'198페이지' 주연 발탁

오사카(일본)=김원겸 기자,   |  2006.09.17 10:00


배우 손예진이 도서관 사서 역으로 스크린에 복귀한다.

손예진은 영화 '198페이지'(가제) 주연을 맡았다. 연출은 하지원 차태현 주연의 영화 '바보'의 김정권 감독 작품으로 이효리 옥주현 SS501이 소속된 DSP 이엔티가 제작한다. 그간 '세잎 클로버'를 시작으로 '마이걸' '연개소문' 등 수많은 히트 드라마를 만든 DSP 이엔티의 첫 영화제작 작품이다.

영화 '198쪽'은 지난 2003년 이상문학상을 수상한 윤성희의 단편 '그 남자의 책 198쪽'을 각색한 작품으로, 도서관 사서와 책을 빌린 한 남자의 사랑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최근 '작업의 정석'에서 코믹한 연기에 도전했던 손예진은 올 상반기 화제의 드라마 '연애시대'를 통해 한층 성숙한 연기를 선보이며 호평받은 바 있다. 지난해 영화 '외출' 이후 1년만에 '198쪽'을 통해 다시 한번 정통 멜로 연기에 도전한다는 계획이다.

영화사 측은 연내 '198쪽'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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