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김지석, 스키점프 영화 '국가대표' 캐스팅

김관명 기자  |  2008.06.09 10:10


영화 '미녀는 괴로워'의 김용화 감독이 2년 만에 다시 메가폰을 잡은 영화 '국가대표'(가제)(제작/제공 KM컬쳐)에 하정우, 김지석, 김동욱, 최재환, 이재응 등이 캐스팅됐다.


9일 KM컬쳐에 따르면 '국가대표'는 다섯 청춘들이 온 국민이 응원하는 스키점프 국가대표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리는 스포츠 영화. '추격자' '비스티 보이즈'의 하정우는 극중 미국 주니어 알파인 스키 선수 출신의 입양인 '차헌태' 역을 맡았다.

MBC '커피프린스 1호점'에서 '자뻑하림'의 귀여운 이미지로 사랑 받았던 김동욱이 화려한 여성 편력을 지닌 나이트클럽 웨이터로 출연, 오로지 군대를 안 가겠다는 빌미로 팀에 합류하는 '흥철' 역을 맡았다.


KBS 일일드라마 '미우나 고우나'로 인기 급부상중인 김지석이 할머니와 동생을 부양하며 착실히 살아가는 뚝심 있는 청년 '칠구' 역으로 출연한다. 그는 이미 '미녀는 괴로워'에 카메오로 출연, 김용화 감독과 인연을 맺은 적이 있다.

이밖에 '칠구'의 동생 '봉구' 역에는 영화 '괴물'에서 아이답지 않은 성숙한 연기력을 선보인 이재응이 낙점됐다. 영화는 올 하반기 크랭크인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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