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 대단원, 죽음마저 늦춘 평생의 사랑

김현록 기자  |  2008.06.16 23:16


"송연아 정말 너인 것이냐."

죽음을 눈앞에 둔 정조를 붙잡은 것은 결국 평생의 사랑 송연이었다.


MBC 창사특집드라마 '이산'이 16일 종영했다. 마지막까지도 정조 임금의 백성에 대한 헌신과 평생의 사랑 송연(한지민 분)에 대한 애정을 그린 '이산'은 죽음을 앞둔 정조가 환상 속의 송연과 만나는 것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지병이 악화되면서 몸져누운 정조는 생사의 갈림길에서 자신을 찾아 온 송연을 만난다. 그러나 송연은 이미 몇해 전 장결병으로 이른 죽음을 맞은 상황. 결국 평생의 연인을 잊지 못해 죽음까지 이기고 찾아온 송연의 사랑이 어진 왕을 살렸다.


죽음의 고비에서 만난 송연은 "전하 어찌하여 이렇게 상하셨습니까"라고 눈물을 흘리며 "아직은 가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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