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 신애 효과 톡톡

길혜성 기자  |  2008.07.03 18:37


연기자 신애와 MBC 예능 프로그램들이 연이어 찰떡 궁합을 선보이고 있다. 신애가 출연한 MBC 예능 프로그램들의 시청률이 직전 주 방송분에 비해 눈에 띄게 오른 모습을 지속적으로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신애는 지난 2일 '라디오스타' 코너를 통해 MBC '황금어장'에 출연했다. 이날 '황금어장'은 15.5%(이하 TNS미디어코리아 전국집계 기준)를 기록했다. 이 수치는 '황금어장'의 직전 주 방송분에 비해 4% 포인트 오른 것이다.

신애는 지난 달 9일에는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에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우리 결혼했어요' 출연진과 함께 나섰다. 이날 방송도 17%의 시청률을 보이며 직전 주 방영분 보다 무려 4.6% 포인트 오른 모습을 나타냈다.

신애가 3년 여 간의 공백을 깨고 연예 활동 재개의 초석으로 삼은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우리 결혼했어요' 역시 신애의 지난 달 복귀 및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1, 2부 나뉨 편성과 맞물려, 지난 한 달 여 간 10% 후반대의 비교적 높은 시청률을 꾸준히 유지하고 했다

신애가 출연할 때마다 만족할 만한 MBC 예능 프로그램들. 신애와 MBC 예능 프로그램 간의 이색 인연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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