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손태영, 만남에서 결혼까지

김수진 기자  |  2008.07.18 21:35


이들의 만남은 운명 같았다. 권상우와 손태영은 올초 우연한 사석에서 첫인연을 맺었다. 권상우는 올초 방송된 KBS 2TV '못된사랑'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은 배우 김성수와 함께 한 자리에서 예비신부 손태영을 만났다. 손태영과 김성수는 전 소속사에 몸담고 있는 친분으로, 손태영이 김성수를 만나러 갔다가 자연스럽게 합석하게 되면서 처음으로 만나게 됐다. 두 사람은 이후 지속적인 만남을 통해 알콩달콩사랑을 키워오다 결실을 맺게 됐다.


권상우는 손태영과의 만남에서 휴식을 얻었다. 권상우에게 손태영의 존재는 마음의 안식처가됐다. 모든 것을 걸어도 아깝지 않은 사랑을 만나는 게 꿈이었던 권상우는 손태영에게 진정한 사랑을 느끼고 결혼을 결심하게됐다. 더욱이 손태영의 참한 모습은 권상우에게 사랑을 배가 시키는 원동력이 됐다.

이렇게 사랑에 빠진 두 사람은 몇 달전 호주로 사랑을 약속하는 여행을 다녀오기도 했다. 권상우는 당시를 떠올리며 "특별한 이벤트는 없었고 반지를 주며 프러포즈를 했는데 내가 울었다. 그러자 손태영이 따뜻하게 안아줬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오는 9월 28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야외 예식홀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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