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퉁 금메달' 논란에 "깨물어도 괜찮아요"

김정주 인턴기자  |  2008.08.21 11:22
↑2008 베이징올림픽-IOC 홈페이지 ↑2008 베이징올림픽-IOC 홈페이지


'짝퉁 올림픽' 논란에 시달리고 있는 중국이 '금메달까지 짝퉁'이라는 오명에 발끈하고 나섰다.

중국의 한 네티즌이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금메달 괴담'이 각종 포털을 통해 순식간에 퍼지자 올림픽 조직위원회가 이를 정면 반박한 것. 자신이 중국의 금메달 생산업체에 근무한다고 밝힌 이 네티즌은 "이번 금메달은 일반적인 도금 방법을 사용하지 않았으며 메달 속에 인체에 유해한 납이 들어있다"고 폭로했다.


중국 포털사이트 '차이나뉴스넷'은 지난 18일 베이징올림픽조직위원회 왕웨이 부회장이 기자회견을 열고 이를 직접 해명했다고 밝혔다.

왕웨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올림픽 메달에 들어가는 모든 원료는 국가금은제품품질검사센터의 검사를 거쳐 인체에 전혀 해가 없다"고 분명히 했다.


그는 "금메달은 네티즌의 주장처럼 순금이 아니라 은에 순도 99.9%의 금 6g을 도금한 것"이며 "네티즌이 밝힌 제조회사는 존재하지도 않는다"고 말했다.

또 "올림픽 메달의 전체 금속 원료는 오스트레일리아의 BHP사에서 제공했으며 중국화폐제조공장에서 제작하고 있다"며 "품질은 확실히 보장한다"고 못박았다.


이어 "글을 쓴 사람도 이를 진실하게 쓴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저 농담으로 생각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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