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지형, 美영화와 연이은 '인연' 눈길

길혜성 기자  |  2008.10.13 07:05


토이의 객원 보컬 출신 가수 이지형이 미국 영화와 연달아 인연을 맺게 돼 눈길을 끈다.

토이의 '뜨거운 안녕'을 불렀던 이지형은 지난 9월 2집을 발표하고 현재 공연 무대를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지형 소속사인 안테나뮤직 측은 13일 "이지형의 2집 수록곡인 'Beatles Cream Soup'이 '엽기적인 그녀'의 할리우드판 리메이크작으로 이달 말께 개봉될 'My Sassy Girl'의 한국 이미지송으로 채택돼 영화의 예고편에 삽입됐다"고 전했다.

안테나뮤직 측은 이어 "영화 관계자들은 가사가 모두 영어로 돼 있는 경쾌한 모던록 스타일의 'Beatles Cream Soup'과 'My Sassy Girl'의 이미지가 너무 잘 맞아 떨어진다고 평가했다"고 전했다.

안테나뮤직 측에 따르면 'Beatles Cream Soup'은 현재 미국에서 제작되고 있는 또 다른 독립 영화 한편에도 삽입될 예정이다.

안테나뮤직 측은 "'Beatles Cream Soup'에 반한 미국 영화 관계자의 추천으로 현재 미국에서 만들어 지고 있는 다른 한 영화에도 이 노래가 들어갈 예정"이라며 "자세한 내역은 계약이 체결되는 대로 밝힐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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