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인기 아이돌그룹 빅뱅이 데뷔 이후 총 음반 판매 100만 장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10일 빅뱅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 5일 공개된 빅뱅의 정규 2집 '리멤버'는 10일 오전 11시 현재 음반 판매 조사 사이트인 한터의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또한 2집 타이틀곡 '붉은 노을'은 멜론, 엠넷, 벅스 등 각종 온라인 음악 사이트에서도 인기 정상을 달리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정규 2집을 포함해 빅뱅이 현재까지 발표한 모든 음반의 최근 1년 간(2007년 11월 10일~2008년 11월 8일) 총 판매량은 약 43만 장(한터 차트 기준)"이라고 밝혔다.
YG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빅뱅의 정규 2집이 발매된 지 일주일이 채 안됐다는 점과 연말까지 2개월여의 시간이 남은 점을 감안할 때, 올해 안으로 연간 총 음반 판매 50만 장 이상을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에 따라 지난 2006년 여름 가요계에 첫 발을 내딛은 빅뱅의 데뷔 이후 총 음반 판매량도 연말이면 100만 장을 넘길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요즘 가요계 패턴을 보면 음원이 강하면 음반이 약하고, 음반이 강하면 음원이 약한 것이 대부분인데 빅뱅은 '거짓말'이 수록된 미니 1집부터 현 정규 2집까지 음반과 음원 판매 부문 모두 강한 경향을 보이고 있다"며 "이는 모든 음반마다 타이틀곡만큼이나 다른 수록곡들도 신경 써 수록했기 때문인 듯하다"며 음반 및 음원 판매 호조 배경에 대해 자체 분석했다.
빅뱅은 데뷔 이후 현재까지 2장의 정규 앨범, 3장의 미니앨범, 3장의 싱글 및 라이브 앨범 등 여러 장의 음반을 활발히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