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떴', SBS 효자노릇 톡톡..회당 광고수익만 4억

김지연 기자  |  2008.12.01 10:11


12월 30일 26.1%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11주 연속 예능 프로그램 시청률 1위를 기록한 SBS '패밀리가 떴다'(이하 '패떴')가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는 경제 불황을 맞아 각종 프로그램들이 제작 난에 허덕이는 가운데 '패떴'은 회당 광고수익만 4억 원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출연료와 제작비를 제외하더라도 1,2억의 수익이 생기는 남는 장사다.

'패떴'의 한 관계자는 1일 "경기가 안 좋음에도 불구하고 '패떴'의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광고가 다 팔리고 있다"며 "회당 광고 판매액이 4억여 원에 이르고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방송3사 유명 드라마도 광고 완판(완전 판매)이 어려운 요즘, '패떴'의 광고가 완판되는 이유는 예능 프로그램임에도 불구하고 30%에 육박하는 시청률로 연일 화제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 관계자는 "지금 같은 때 힘들지 않은 방송사는 없을 것이다. 특히 경기에 영향을 많이 받는 예능 프로그램들의 경우 더 힘들다"며 "이 같은 때 '패떴'이 없었으면 더 힘들었을 것"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패떴'은 지난달 30일 방송에 차태현이 출연해 특유의 재치를 발휘하며 웃음을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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