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종국이 스포츠스타 커플인 이원희-김미현의 결혼식에서 축가를 부른다.
유도스타 이원희와 골프스타 김미현은 오는 12일 오후 6시 서울 광장동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 비스타홀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
두 사람의 결혼 준비를 총괄하는 ㈜아이웨딩네트웍스는 11일 "두 사람의 결혼식 축가는 김종국이 부르기로 했다"며 "한석준 KBS 아나운서가 사회를, 김정행 용인대학교 총장이 주례를 각각 맡는다"라고 밝혔다.
이로써 그 간 유재석, 강호동, 김정민, 차태현 등의 결혼식에서 축가를 불러온 김종국은 또 다시 노래로써 새내기 부부의 앞날을 축복하게 됐다.
한편 이원희-김미현 커플은 아이웨딩네트웍스를 통해 "많은 분들의 축하에 감사드리며, 공인으로서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서로 양보하고 배려하며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두 사람은 비공개로 결혼을 진행한 뒤 개인차량으로 전국을 일주하는 신혼여행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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