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보아(23)가 새해 들어서도 미국 빌보드 장르별 차트 10위대를 유지했다.
보아는 미국 현지 데뷔곡 '잇 유 업(Eat You Up)'으로 1월 10일자(이하 미국 현지시간) 미국 빌보드의 장르별 차트 중 하나인 '핫 댄스 클럽 플레이 차트'(주간)에서 15위를 거머쥐었다.
이로써 보아는 올 해 들어 처음 발표된 빌보드 '핫 댄스 클럽 플레이 차트'에서 자신의 최고 순위와 동률을 이뤘다. 보아는 지난 해 말 발표된 1월 3일자 '핫 댄스 클럽 플레이 차트'에서 15위를 차지, 자신의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
보아는 최근 8주 간 '핫 댄스 클럽 플레이 차트' 51위, 42위, 37위, 30위, 27위, 24위,15위, 15위를 연이어 오르며, 8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지 않는 저력도 뽐냈다.
빌보드의 '핫 댄스 클럽 플레이 차트'는 미국 전역의 주요 클럽에서 한 주 간 들려진 노래들의 순위를 집계한 차트이다. 보아는 지난해 10월 말 '잇 유 업'을 미국 현지에서 디지털 싱글 형태로 발매했다.
한편 보아는 최근 국내에서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핫 댄스 클럽 플레이 차트'를 넘어 빌보드 메인 차트에 이름을 올려 보고 싶고, 미국에서도 많은 분들이 제 노래와 저를 알았으면 하는 바람도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렇기 만들기 위해 미국 현지에서 일을 즐기며 열심히 활동할 것"이라며 "기회가 된다면 전미 투어도 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보아는 이번 인터뷰에서 "올 상반기에 미국에서 정규 1집을 발표할 예정인데 현재 10곡에서 11곡 정도 녹음을 끝내 놨다"며 "올 상반기에는 미국 신인 가수들이 걷는 과정을 똑같이 밟아가며, 차근차근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미소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