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덴' 8회 연장 추진..후속작 무산으로 '불가피'

김겨울 기자  |  2009.01.13 11:30


MBC 월화드라마 '에덴의 동쪽'의 8회 연장이 추진되고 있다.

지난해 말부터 흘러나오던 '에덴의 동쪽'의 연장 방송 논의가 본격화한 것은 후속작 무산으로 월화드라마 라인업에 공백이 생겼기 때문이다.


MBC 드라마국 관계자는 13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통화에서 "후속작인 '그대를 사랑합니다'가 제작사 문제로 제작이 무산되면서 '에덴의 동쪽'의 연장이 불가피해졌다"고 밝혔다.

그러나 아직은 넘어야 할 산이 많다. 송승헌 연정훈 박해진 한지혜 이연희 유동근 조민기 이미숙 등 대거 출연중인 주연급 스타들을 설득해야 하고, 연장에 따른 높은 게런티를 감당해야 하기 때문이다.


드라마국 관계자는 "현재 8회 정도 연장을 가닥을 잡고 작가 및 배우들과 논의 중이다"며 "구체적인 연장 회 수 정도 등은 논의를 거친 뒤에나 확정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말을 아꼈다.

현재 MBC는 '그대를 사랑합니다'를 대신해 후속작으로 '칼잡이 오수정'의 박지은 작가가 집필하며, '메리 대구 공방전', '달콤한 스파이'를 연출했던 고동선 PD가 연출하는 '내조의 여왕'을 편성했다. 현재 캐스팅이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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