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중', 카우치사건 後 4년 만에 인디 공연

김겨울 기자  |  2009.02.07 16:01


MBC '쇼! 음악중심'에 4년 만에 처음으로 인디밴드가 출연했다. 2005년 생방송 중 알몸 노출 파문으로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카우치 사건 이후 약 4년만이다.


7일 오후 '쇼! 음악중심'에는 인디레이블에 소속된 밴드 '나폴레옹 다이나마이트(이하 '나다')'가 출연했다. 그간 체리필터나 넬 등 인디밴드에서 성장한 인기 밴드가 '쇼! 음악중심'에 출연한 적은 있었지만 신인 인디밴드의 출연은 이례적이어서 더욱 눈길을 끈다.

나폴레옹 다이나마이트는 2008년 데뷔이후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발에 오를 정도로 실력을 인정받은 신예 밴드다. 이날 무대에서는 밝고 경쾌한 멜로디의 '웃어'라는 곡을 선보였다.


한편 '쇼! 음악중심'은 지난 2005년 그룹 카우치의 멤버 중 한 사람이 생방송 중 알몸을 노출하는 방송사고 후 인디밴드의 출연을 금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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