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구혜선 ⓒ송희진 기자
배우 구혜선이 27일 교통사고를 당한 가운데 그녀가 출연 중인 KBS 2TV '꽃보다 남자' 제작에도 차질이 빚어질 전망이다.
28일 '꽃보다 남자'의 한 관계자는 "구혜선이 27일 사고 후 병원에 입원한 상태"라며 "오늘 아침까지 상태를 지켜보며 결과를 봐야한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원래 28일 예정된 촬영 일정이 있었다"며 "구혜선이 촬영 현장에 복귀해서 촬영을 진행할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상태를 확인해봐야 촬영장에 복귀할 수 있을지 여부를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구혜선의 현재 상태를 아직 확인하지 못했다. 추후 상태에 따라 일정도 달라질 듯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구혜선은 27일 경상남도 창원에서 '꽃보다 남자'의 촬영을 마치고 서울로 이동하던 중 경상북도 상주와 문경을 지나다가 자신이 타고 있던 승합차가 접촉사고를 당했다.
구혜선은 사고 이후 서울 강남에 위치한 한 병원으로 이동, 정밀검사를 받았으며 현재 입원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