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작가 변신..일러스트픽션 '탱고' 출간

최문정 기자  |  2009.03.17 14:12


KBS 2TV '꽃보다 남자'에 출연 중인 배우 구혜선이 작가라는 이력을 더하게 됐다.

17일 구혜선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구혜선은 4월 직접 집필한 소설책 '탱고'를 출간한다.


소속사 측은 "'탱고'는 구혜선이 오랜 구상 끝에 작년 가을부터 쓰기 시작해 올봄 드디어 완성한 소설"이라며 "밤샘 드라마 촬영과 뜻밖의 교통사고라는 악재 속에서도 자신의 집필노트(노트북)를 품에서 놓지 않고 집념 있게 써낸 작품"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연히 류이치 사카모토의 '탱고'라는 음악을 듣고 그 순간 떠오른 하나의 스토리에 마음속에 담아뒀던 자신의 첫사랑 경험을 녹여 소설로 썼다"며 "사랑과 이별에 관한 진하고 감미로운 이야기가 탱고를 복선으로 리드미컬하게 펼쳐지는 소설을 읽다보면 이제껏 알지 못했던 배우 구혜선의 색다른 모습과 조우하게 될 것"이라고 자부했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탱고'는 소설과 일러스트를 결합한 일러스트 픽션으로 직접 그린 40여 컷의 펜그림이 담겨있다. 구혜선만의 독특한 풍을 지닌 일러스트가 소설의 전개에 맞게 적절히 배치돼 있어 글을 읽다보면 마치 한편의 드라마를 보는 것 같은 느낌을 받게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탱고'는 4월 1일 정식 출간되며, 이에 앞서 3월 17일부터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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