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임성균 기자
배우 구혜선이 건강 난조 속에서 투혼을 펼치고 있다.
구혜선은 22일 인천 무의도 실미도 유원지에서 진행된 KBS 2TV '꽃보다 남자' 촬영 중 취재진과 만나 "건강이 좋지만은 않다"며 "'꽃보다 남자' 끝나자마자 병원에 가서 종합검진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구혜선은 이날 "아무래도 계속 밤새서 촬영하다보니 컨디션이 좋진 않다"며 "감기 걸린 데다가 바람이 부니 콧물이 난다"고 토로했다.
이어 "입원하고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했다"며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다시 한 번 체크를 받고 싶다"고 말했다.
동시에 구혜선은 건강 악화 등으로 인한 힘든 상황의 한편 사랑받는 작품을 하는데 대한 즐거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구혜선은 "끝나는 게 안 믿어진다"며 "즐겁게 촬영할 수 있는 작품을 만나는 게 힘든 만큼 '꽃보다 남자'와 헤어지게 될 것이 많이 아쉽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도 끝나면 잘 수 있다는 기쁨이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