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 국민스타 발굴 '슈퍼스타K' 심사위원

이수현 기자  |  2009.04.13 09:53


양현석이 국민 스타를 발굴하기 위해 심사위원으로 나선다.

엠넷미디어는 13일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가 대국민 스타 발굴 오디션 '슈퍼스타K' 심사위원으로 전격 확정 됐다"고 밝혔다.


'슈퍼스타K'를 지휘하고 있는 김기웅CP는 "양현석 대표가 인재를 발굴하는 통찰력과 기획력은 이미 국내 최고라 해도 과찬이 아니다"라며 "지난 1997년 힙합 그룹 지누션을 시작으로 원타임, 렉시, 휘성, 빅마마, 세븐, 거미 등의 실력파 가수들 외에도 지난해 가장 큰 사랑을 받았던 그룹 빅뱅은 다양한 세대에 걸쳐 전 국민에게 사랑 받는 국민적 가수를 키워낸 제작자"라고 양현석을 평가했다.

이어 김 CP는 "이와 같은 양현석 대표의 뛰어난 감각과 대중의 취향을 낚아채는 프로듀싱 능력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슈퍼스타K에 가장 필요한 역량이라 생각해 심사위원으로 모시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슈퍼스타K'는 공개 경연을 통해 신인가수를 선발하는 미국의 '아메리칸 아이돌' 같은 전국민 대상 신인 발굴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우승자에게는 가수 지원금 1억원(1억원+추가 상금)과 함께 엠넷미디어의 전폭적인 관리와 지원이라는 특전이 주어진다. 또한 올 가을께 가수로 전격 데뷔하는 기회도 얻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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