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연(왼쪽)과 박해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주말 예능 시청률 1위를 달리고 있는 SBS '일요일이 좋다1부-패밀리가 떴다'(연출 장혁재 조효진ㆍ이하 '패떴')의 제작진이 박시연과 박해진의 투입을 공식 확정했다.
1일 '패떴' 장혁재 PD는 "박시연과 박해진을 후임 멤버로 출연시키기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그간 '패떴'은 멤버 박예진과 이천희의 하차 여부를 놓고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두 사람은 제작진과의 오랜 협의 끝에 드라마와 영화 촬영차 1년여 간 함께 한 '패떴'에서 떠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적잖은 연예인들이 후임자 물망에 오른 가운데 박시연과 박해진이 가장 유력하다는 기사가 게재되면서 두 사람의 출연 여부가 관심을 모았다. 이에 대해 제작진은 유력하긴 하나 확정은 아니라고 그간 입장을 밝혀왔다.
하지만 1일 박시연과 박해진의 출연을 공식 확정했다.
'패떴'의 또 다른 고위 관계자는 "두 사람의 출연이 확정됐다"며 "며칠 내로 계약서에 도장을 찍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 관계자에 따르면 박시연과 박해진의 출연에는 상당수 기사들이 큰 도움(?)이 됐다. 두 사람이 유력한 후보임에는 분명하지만, 출연을 확정하지 않았음에도 수많은 기사들이 쏟아지면서 예능고위 관계자들로부터 "기사도 나온 마당에 별 문제가 없다면 두 사람으로 하라"는 얘기들이 나왔기 때문이다.
또 다른 관계자는 "박시연과 박해진은 유력하게 봐 온 후임자고 기사들도 많이 나와 다른 사람이 출연하는 것도 이상할 것 같았다. 이에 출연을 확정했다"며 "그간 예능 프로그램에서 좀처럼 볼 수 없었던 두 사람이라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한편 '패떴' 출연진과 제작진은 1일과 2일 게스트 없이 '이별여행'이라는 콘셉트로 촬영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