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워너비, 데뷔 5년만에 세종문화회관 입성

길혜성 기자  |  2009.06.02 08:45


3인조 보컬그룹 SG워너비가 데뷔 5년 만에 세종문화회관에 입성한다.

오는 20일 대구 공연을 시작으로 2009년 전국투어에 돌입하는 SG워너비는 25, 26일 이틀 간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서울 콘서트를 갖는다. 이로써 SG워너비는 데뷔 5년 만에 세종문화회관에서 단독 공연을 펼치게 됐다.


그 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연 아티스트들은 조용필, 인순이, 김건모 등 오랜 연륜을 지닌 가수들이 주를 이뤘다. 그렇기에 SG워너비에게 이번 세종문화회관 공연은 남다른 기쁨으로 다가오고 있다.

SG워너비는 지난 2005년 'SG워너비2집+ SPECIAL EDITION' 앨범으로 40만 장(이하 한국음악산업협회 기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단일 음반 연간 판매 정상에 올랐다. 지난 2007년 '아리랑'을 타이틀곡으로 한 4집도 한 해 동안 20만 장 가까이 팔며, 또 다시 단일 음반 연간 판매 1위를 차지했다.


SG워너비는 이렇듯 2000년 이후 지속되는 음반계의 불황 속에서도 눈에 띄는 음반 판매고를 보이며, 팬들의 사랑을 받아 오고 있다.

한편 SG워너비는 창원(7월 4일), 천안(7월 11일), 대전 (7월 18일), 부산 (7월 24일), 일산(7월 26일), 인천(8월 6일), 광주(8월 29일), 전주 (9월 5일) 등에서도 전국 투어 콘서트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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