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대하사극 '선덕여왕'의 이요원이 전투 신 촬영 중 경미한 부상을 입었다.
9일 MBC에 따르면 이요원은 지난 2일 경북 경주 도투락 목장서 백제와 전투하는 장면을 촬영하던 중 방패를 들고 구르고 넘어지다가 손에 가벼운 찰과상을 입었다.
이요원은 사고 이후 응급치료를 받고 다시 촬영에 돌입해 해가 떨어질 때까지 전투장면에 임했다.
이요원의 부상투혼은 또 다시 발생했다. 지난 3일 논두렁 전투장면에서도 맨발로 논에 들어가 촬영하다가 발바닥이 1cm 정도 찢어지는 부상을 입었다.
이요원은 "마치 군대 훈련 받는 것 같아 몸이 힘들지만 곧 적응될 것"이라며 "중요한 것은 잘해내는 것이지 과정의 힘든 상황이 아니다. 다들 그렇게 고생을 해오지 않았냐"고 프로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한편 이요원은 훗날 선덕여왕이 되는 덕만공주 역을 연기, 미실 역의 고현정과 맞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