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치, 소아암 아동돕기 선행에 동참

이수현 기자  |  2009.06.26 16:33
다비치가 한 소아암 아동과 함께 즐거운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홍봉진 기자 honggga@ 다비치가 한 소아암 아동과 함께 즐거운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홍봉진 기자 honggga@


여성 듀오 다비치가 소아암 아동 돕기에 나섰다.

다비치는 26일 오후 경기도 일산 국립암센터에서 열린 '복지부와 함께하는 금요일의 점심'에 참석해 소아암 환아들과 만났다.


이날 소아암 환아들과 그 가족들을 위해 노래를 선사한 다비치는 공연 중 갑자기 무대에 뛰어올라온 아이들을 보고 깜짝 놀라기도 했다. 하지만 이내 아이들이 순수하게 자신들의 공연을 즐기는 모습을 보고 함께 노래 부르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날 마련된 '금요일의 점심' 성금은 뇌종양을 앓고 있는 정선경(12) 양과 섬유육종으로 고통받고 있는 정윤건(2) 양의 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머니투데이가 2006년 6월 시작한 '금요일의 점심'은 매월 금요일 하루 점심 한 끼를 굶고 그 식사 값을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하는 이웃사랑 캠페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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