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티아라의 보람이 지연에 이어 MBC 납량특집드라마 '혼'에 특별 출연한다.
티아라 소속사 관계자는 10일 보도 자료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알렸다. 보람의 이번 출연은 '혼'의 연출자인 김상호 PD와의 인연 덕분이다.
보람의 어머니인 이미영이 김PD의 전작인 '환상의 커플'에 출연하면서 보람은 촬영장에 자주 놀러가게 됐다. 김 PD는 당시 보람의 순수하고 깨끗한 외모와 어머니로부터 물려받은 끼를 주목했다고.
보람은 "가수 뿐 아니라 연기자로도 활동하고 싶은 꿈을 갖고 있었기에 이번 기회가 너무 소중하다. 게다가 같은 팀 멤버인 지연이와 함께 출연하게 돼 더욱 기쁘다. 저를 믿어주신 분들을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해 연기 연습에 임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혼'은 억울하게 살해된 귀신이 주인공의 몸을 통해 악을 응징한다는 내용으로 이서진, 임주은, 이진 등이 출연한다. 오는 8월 5일부터 방송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