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 듀엣가요제 앨범 3만장 '완판'..5천장 '추가'

김현록 기자  |  2009.07.15 10:23
명카드라이브의 제시카(왼쪽)와 박명수<화면캡처=MBC \'무한도전\'> 명카드라이브의 제시카(왼쪽)와 박명수<화면캡처=MBC '무한도전'>


MBC '무한도전' 듀엣 가요제 앨범 판매가 3만장을 돌파하며 음반계에 파란을 일으키고 있다.

15일 MBC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발매된 '무한도전-듀엣 가요제' 앨범이 이날 오전 3만장이 완판됐다. 이에 5000장 추가 제작에 들어간 상태다.


관계자는 "'듀엣가요제' 방송 이후 하루 5000장 가까이 앨범이 팔리고 있다"며 "총 3만장 정도 앨범이 팔리리라 생각하고 주문을 했는데 3만장이 예상보다 빨리 팔렸다"고 밝혔다.

'무한도전' 멤버들은 지난 11일 방송을 통해 듀엣 가요제 참가곡들을 공개했다. 앨범 판매가 호조를 보이는 가운데 참가곡들은 음원 시장에서도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박명수와 소녀시대의 제시카가 명카드라이브란 이름으로 부른 '냉면'(冷面), 유재석 타이JK 윤미래의 퓨처라이거가 부른 '렛츠 댄스'( Let's Dance)는 음원순위 1·2위를 다투는 중이다.


이밖에도 정형돈과 에픽하이가 결성한 삼자돼면의 '바베큐', 정준하와 애프터스쿨이 애프터쉐이브이란 이름으로 공개한 '영계백숙', 노홍철과 노브레인으로 이뤄진 돌브레인이의 '더위 먹은 갈매기', 길과 YB로 구성된 안 편한 사람들의 '난 멋있어', 전진과 이정현이 꾸린 카리스마의 '세뇨리따' 모두가 인기순위 10위권에 포함되며 화제가 됐다.

한편 이번 듀엣가요제 앨범의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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