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야의 이보람 남규리 김연지(왼쪽부터)
여성 3인조 그룹 씨야가 원년 멤버로 이르면 8, 9월 가요계에 복귀한다.
30일 씨야 소속사인 코어콘텐츠미디어에 따르면 올 상반기 자사와 전속권 분쟁을 겪은 남규리는 늦어도 1, 2주 안에 코어콘텐츠미디어로 복귀할 예정이다.
씨야 측의 고위 관계자는 이날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어젯밤(29일) 김광수 이사가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코너와 전화통화를 통해 남규리가 돌아온다는 사실을 전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아직 남규리의 복귀 문제는 완전 해결되지 않았지만 지금도 상호 간에 좋게 이야기하고 있기에, 남규리는 1, 2주 내로 회사 및 씨야로 돌아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올 4월 남규리와 전속권 분쟁이 일어나기 전, 이미 씨야의 새 앨범 녹음을 거의 다 해 놓았다"며 "이에 따라 씨야의 신보는 조만간인. 8, 9월 안에 발표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씨야는 이보람 김연지 남규리로 이궈진 여성 그룹으로 지난 2006년 정식 데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