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열애 중인 박정아(왼쪽)와 길
여성그룹 쥬얼리의 박정아(28)와 힙합그룹 리쌍의 길(본명 길성준·32)이 1년여 째 좋은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 최근 송혜교 현빈 커플의 열애 공개에 이은 또 하나의 스타 커플 탄생이다.
7일 박정아 측 관계자는 "두 사람이 지난해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첫 만남을 가진 후 연인관계로 발전했다"며 연인 사이임을 인정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가을 KBS 2TV '해피선데이'의 코너 '꼬꼬 관광 싱글싱글'에 함께 출연하며 첫 인연을 맺었다.
이처럼 최근 톱스타 커플이 늘어나면서 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박정아와 길의 열애 공개 직전 KBS 2TV '그들이 사는 세상'에서 호흡을 맞췄던 송혜교와 현빈이 공식 연인임을 선언했기 때문이다.
송혜교와 현빈 역시 열애설이 알려진 직후인 5일 소속사를 통해 "6월부터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공식 인정했다.
두 커플 모두 열애설이 알려진 직후 "연인 사이가 맞다"고 인정한 셈이다.
이들 커플에 이서 노홍철과 장윤정도 열애를 공개했으며, 데뷔 후 줄곧 열애설이 불거졌던 세븐 박한별 커플도 열애를 고백했다.
타블로 강혜정 커플 역시 당당히 열애를 공개하며 알콩달콩 사랑을 키워나가고 있다. MC몽 주아민 커플은 최근 SBS '야심만만2'에 함께 출연해 화제를 모았으며, 화요비와 언터츠블의 슬리피 역시 공개 열애 중이다.
한때 남녀 톱스타의 열애는 인기에 악영향을 끼친다는 이유로 쉬쉬했으나, 시간의 흐름에 따라 팬들도 좋아하는 톱스타의 열애를 인정하고 있다. 덕분에 공개 연애를 즐기는 커플이 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