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트니 스피어스 ⓒ사진=소니뮤직
지난해 새 음반을 발매하며 재기에 나선 미국 팝 가수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미국 10대들의 선택을 받았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9일(미국 현지시간) 오후 미국 캘리포니아 유니버설 시티에서 열린 2009 틴 초이스 어워드에서 최고 인기상(Ultimate Choice Award)의 영예를 안았다.
틴 초이스 어워드는 미국의 폭스사가 주관하는 행사로 미국에서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가장 큰 소비층인 10대들이 직접 자신들이 좋아하는 스타와 작품을 선정하는 연례행사다. 그간 제시카 알바, 린제이 로한 등을 스타덤에 오르게 한 권위 있는 시상식으로 영화·TV·음악·스포츠·웹 등의 카테고리로 나뉘어 시상한다.
브리트니 외에는 영화 '트와일라잇'이 신인 여우상, 신인 남우상, 최고의 키스신, 최고의 격투신, 영화의 드라마 장르 부문 남여 주연상, 최고 드라마 장르 영화상, 최고 사운드 트랙상, 최고 악역상 등 11개 부문에서 수상해 최다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는 원더걸스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