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 뮤지컬 어떻게 되나?.."출연 힘들듯"

김지연 기자  |  2009.08.12 09:02


인기그룹 빅뱅의 대성이 교통사고를 당해 주위를 걱정케 하고 있는 가운데 그가 주연을 맡은 뮤지컬 출연은 어려울 전망이다.

12일 뮤지컬 '샤우팅(Shouting)' 관계자는 "오늘 뮤지컬 개막일인데 대성이 교통사고를 당했다. 그의 출연가능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면서도 "뮤지컬 주인공에는 늘 언더배우가 있다"고 말해 다른 배우로 교체될 것임을 암시했다.

빅뱅 측 관계자 역시 "아직 추이를 지켜보고 있으나 대성의 부상이 생각보다 심한 상태"라고 말해 그의 뮤지컬 출연은 어려울 것이라는 뜻을 전했다.

당초 대성은 이날 오후 4시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23일까지 서울 양재동 한전아트센터에서 상연되는 뮤지컬 '샤우팅'에 출연할 예정이었다. '샤우팅'은 스타가 되기 위한 두 젊은이가 스타가 되는 이야기를 다룬 창작 뮤지컬로 대성과 승리가 형, 동생으로 캐스팅됐다.

한편 대성은 11일 오후4시께 지방에서 SBS '패밀리가 떴다' 촬영을 마치고 귀경하던 중 경기도 평택 부근 도로에서 타고 있던 차량이 중앙 가드레일을 들이박는 사고를 당했다. 대성은 인근 병원에서 응급처치를 받은 후 서울 모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 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예상 외로 척추 등의 부상이 심해 6주 이상의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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