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승대, '이끼' 정재영 아들 천순경 역할로 합류

김건우 기자  |  2009.08.27 18:16
MBC \'아현동 마님\'에 출연한 임승대 <사진출처=드라마스틸> MBC '아현동 마님'에 출연한 임승대 <사진출처=드라마스틸>


배우 임승대가 강우석 감독의 신작 '이끼'의 천 순경 역에 캐스팅됐다.

임승대는 '이끼'에서 정재영이 맡은 이장 천용덕의 아들 천 순경 역으로 출연한다. 천 순경은 아무 문제없어 보이는 마을의 비밀스러운 순경이다.


임승대의 캐스팅은 강우석 감독과 인연에서 비롯됐다. 임승대는 앞서 '공공의 적' 시리즈에 출연해 무게감 있는 조연 연기를 선보였다.

특히 이번에는 서울예술대학 연극과 선후배 관계인 정재영과 호흡을 맞춰 눈길을 끈다. 극중에서는 정재영이 아버지, 임승대가 아들로 출연하지만 실제로는 임승대가 89학번으로 정재영보다 1년 선배다.


한편 강우석 감독의 '이끼'는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해 제작부터 네티즌의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아버지의 죽음을 둘러싼 비밀을 파헤치면서 점점 미궁에 부딪히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타뉴스 단독

HOT ISSUE

스타 인터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