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의 별' 보아(23)가 지난 9년 간 변함없는 사랑을 보내준 팬들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보아는 31일 오후(한국 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나에겐 행복한 데뷔 9주년 기념일"이라며 "그 간의 사랑과 미소에 감사 드린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팬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에 고마워하고 있는 보아의 마음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보아는 만 14세 때인 지난 2000년 8월 25정규 1집 'ID;Peace B'를 발표하며 가요계에 첫 발을 내딛었고, 이틀 뒤인 8월 27일 지금의 SBS '생방송 인기가요'의 전신인 '생방송 인기가요 20'을 통해 데뷔 무대를 가졌다. 이에 따라 보아는 최근 데뷔 9주년 기념을 맞게 됐다.
보아는 데뷔 이후 지난 9년 간 한국과 일본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 또한 지금은 아시아를 넘어, 세계 최대 대중음악시장으로 꼽히는 미국에 진출 중이다.
보아는 지난해 10월 미국 데뷔곡 '잇 유 업'을 디지털 싱글 형태로 선보인 뒤, 올 3월에는 '아이 디드 잇 포 러브'를 타이틀곡으로 한 미국 정규 1집을 발매했다. 이후 미국 전역을 돌며 공연과 라디오 프로그램 출연을 통해 프로모션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