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가 돌아왔다' 고사 현장 ⓒ사진=단디미디어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공주가 돌아왔다'(극본 임현경, 연출 박기호, 이하 '공돌')의 대박기원 고사가 열렸다.
2일 '공돌' 제작사 측에 따르면 '공돌' 출연진과 스태프들은 지난 1일 KBS 수원센터 세트장에서 드라마 무사 촬영과 대박을 기원하는 고사를 지냈다.
이 자리에는 연출자 박기호 PD를 비롯한 제작 스태프들과 '돌아온 공주' 황신혜와 오연수, 이재황, 탁재훈, 지상렬, 박탐희, 손은서 등 출연진이 총출동했다.
이날 고사 현장은 촬영장의 분위기 메이커인 탁재훈의 활약으로 초반 엄숙하던 분위기에서 예의 시끌벅적한 자리로 일순간 바뀌었다.
탁재훈은 네 배우를 대표해 고사상에 올릴 술잔을 받은 황신혜에게 "마셔, 얼른 마셔! 그 술 마시라고 주는 거야"라는 달콤한 유혹의 말을 건네 당황하게 했고 봉투 챙기는 것을 잊어 어쩔 줄 몰라 하는 이재황에게는 "카드도 돼~ 카드 긁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공주가 돌아왔다'는 발레리나를 꿈꾸다가 전업주부가 된 여자와 평범한 주부를 꿈꾸다 발레리나가 된 그 친구가 펼치는 이야기를 그린다. 황신혜와 오연수가 각각 발레리나 장공심과 전업주부 차도경 역을 맡았다.
'2009 전설의 고향' 후속으로 오는 9월 14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공주가 돌아왔다' 고사 현장 ⓒ사진=단디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