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카 "뮤지컬 첫도전, 티파니가 1초 질투"

소녀시대의 제시카 ⓒ사진=송희진 기자 songhj@

소녀시대 제시카가 첫 뮤지컬 도전에 나서며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제시카는 15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아티움에서 열린 뮤지컬 '금발이 너무해' 제작발표회에 참석, "뮤지컬 첫 도전이지만 좋은 기회인 것 같다"며 미소 지었다. 이어 "훌륭한 배우들과 함께 처음이지만 열심히 하도록 하겠다. 많이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이날 제시카는 자신의 캐스팅 소식을 들은 다른 소녀시대 멤버들의 반응에 대해 "진심어린 축하와 응원이 대부분이었다"며 멤버들에게 고마워했다.

제시카는 소녀시대 멤버 티파니와 에피소드도 공개했다. 제시카는 "티파니가 평소 자기가 엘 우즈인 줄 알고 살았다"며 "제가 캐스팅 됐다는 이야길 듣고 가장 반가워했고 1초 동안은 가장 질투했던 멤버였다"며 웃었다.


제시카는 또 "사실 지금도 (이)하늬 언니에게 너무 떨린다고 이야기했다"며 "이 자리에 제가 있어도 될까 긴장한다. 이 마음 그대로 더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금발이 너무해'는 동명의 할리우드 영화 '금발이 너무해'를 원작으로 한 브로드웨이 뮤지컬이다. 제시카는 배우 이하늬, 김지우와 함께 여주인공 엘 우즈 역을 맡았으며 오는 11월 14일부터 코엑스 아티움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