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 "배우로서 고민중..훗날 농부되고 싶다"

김건우 기자  |  2009.09.22 15:33
배용준 ⓒ 임성균 기자 배용준 ⓒ 임성균 기자


배용준이 배우로서 다음 작품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배용준은 22일 오후 서울 용산구 서울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서 열린 '한국의 아름다움을 찾아 떠난 여행'(이하 '한아여') 출판기념회에서 "작가보다는 배우로서 다음 작품을 고민해야 하는 시점 같다"며 "배우 배용준이 없으면 작가 배용준 또한 생기지 않았을 것이다"고 말했다.


또 배용준은 가수로서 데뷔할 생각이 없냐는 질문에 "가수가 될 일은 없을 것 같다. 노래를 못 한다"고 답했다.

이날 배용준은 직업란에 농부를 적고 싶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배용준은 "땅을 밟고 흙을 만지고 싶다"며 "내가 무엇인가를 심어서 열매를 맺게 만드는 일이 굉장히 행복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때가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직업란에 농부라는 것을 덧붙이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한아여'는 배용준이 한국의 각 분야 장인 11명을 만나고 13가지 전통문화 관련 콘텐츠를 직접 체험하고 촬영해 책으로 엮었다. 일본에서는 이미 예약판매가 실시됐으며 배용준은 30일 일본 도쿄돔에서 5만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출간 기념 이벤트를 연다. 국내에선 23일 출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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