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대학축제서 안전사고 날뻔.."위험했지만 무사"

이수현 기자,   |  2009.09.25 18:47


5인조 걸그룹 카라가 한 대학 축제에서 위험천만한 상황을 겪었다.

카라는 지난 24일 오후 안양과학대 축제에 출연했으나 흥분한 관중들이 몰려들면서 공연을 중단해 다시 재공연을 벌였다.


카라 측은 25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통화에서 "카라가 무대에 올라 '워너'를 부르던 도중 흥분한 관객들이 몰려들면서 안전사고가 발생할 뻔 했다"며 "위험한 상황이었지만 카라 멤버들은 다친 곳은 없다"고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장내가 정리된 뒤에는 예정됐던 '미스터'와 '프리티걸' 두 곡을 마저 잘 마치고 내려왔다"고 덧붙였다.


이날 한 포털사이트에는 '안양과학대-양지대동제'라는 제목으로 카라가 축제에서 노래 부르는 장면을 담은 동영상이 공개됐다. 이 동영상에는 행사 당시 관객들이 몰리며 사고가 벌어질 뻔했던 상황이 고스란히 담겨 성숙한 공연 관람 문화에 대한 네티즌의 인식을 일깨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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