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 품절남 특집, 정준하 현장투표 1위 '대반전'

김현록 기자  |  2009.09.26 19:49
개그맨 정준하 ⓒ홍봉진 기자 개그맨 정준하 ⓒ홍봉진 기자


정준하가 MBC '무한도전'의 '품절남 특집-무한 홈쇼핑' 현장투표에서 대반전의 주인공이 됐다.

정준하는 26일 방송된 '무한도전' '품절남 특집-무한 홈쇼핑'에서 녹화에 참여한 100명의 미혼여성 중 가장 많은 30인의 지지를 얻어 현장투표 1위에 올랐다.


지난 19일 방송 당시 1차 투표에서 가장 적은 지지를 얻어 꼴찌인 7위에 머물렀던 정준하는 최종 투표에서 유재석, 박명수 등을 누르고 1위에 올랐다.

200인분의 햄버거를 사며 마지막 승부수를 띄웠던 박명수는 27명의 지지를 얻어 2위에 올랐다. 유재석이 17표로 그 뒤를 이었다.


현장에서는 정준하에 대해 "실제로 보니 듬직하고 자상해 보인다. 보면 볼수록 매력남", "피부도 좋고 너무 멋지신 것 같다"는 칭찬이 이어졌다.

한편 지난 19일 방송 중 홈페이지를 통해 이뤄진 인터넷 투표에서는 유재석이 단 16분만에 1만명의 지지를 얻는데 성공해 국민MC다운 인기를 자랑했다.


유재석은 다른 멤버들이 여장을 하고 여대에 가서 수업을 받는 벌칙을 수행하는 동안 1만명 투표자 가운데 한 명인 허원경씨와 오붓하게 식사를 했다.

멤버들은 방송에서 "투표해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드립니다"라며 감사를 전하길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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