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트 "이효리 울린 감동, 콘서트서 직접 느끼길"

이수현 기자  |  2009.09.29 18:20
에이트의 이현, 주희, 백찬(왼쪽부터) ⓒ사진=송희진 기자 songhj@ 에이트의 이현, 주희, 백찬(왼쪽부터) ⓒ사진=송희진 기자 songhj@


3인조 혼성그룹 에이트가 케이블채널 Mnet '슈퍼스타K'에 출연, 화제를 모은 시각 장애인 김국환 씨와 함께 공연을 준비하며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에이트의 리더 이현은 29일 오후 서울 삼성동 KT&G 상상아트홀에서 열린 릴레이콘서트 '상상서곡, 가을을 거닐다'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솔직히 김국환 씨와의 공연은 아직 준비단계"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현은 "'슈퍼스타K'에서 김국환 씨가 참여한 여인천하 팀의 '심장이 없어'를 듣고 이효리 선배님이 우셨지만 사실 그 장면을 본 모든 사람들이 눈물을 흘렸을 것"이라며 "'심장이 없어'가 그런 느낌이라는 걸 저희도 새삼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현은 "그런 감동을 공연장에서 직접 들으면 더 좋지 않을까 생각 한다"며 "최선을 다해 공연의 감동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효리의 눈물'로 유명세를 탄 여인천하 팀은 지난 25일 '슈퍼스타K'에서 에이트와 함께 '심장이 없어'를 부르며 다시 한 번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여인천하 팀의 김국환 씨는 '상상서곡, 가을을 거닐다' 공연 중 에이트 공연에서 게스트로 출연할 예정이다.


한편 에이트는 릴레이콘서트 '상상서곡, 가을을 거닐다'의 첫 주자로 나서 오는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상상아트홀에서 공연을 개최한다. 이후 박혜경은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고유진은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왁스는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각각 3일씩 상상아트홀에서 릴레이 콘서트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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