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진, 지미 카터 전 美대통령 만난다

김현록 기자  |  2009.10.14 14:27


탤런트 이서진이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을 만나 세계적 규모의 봉사 활동에 참여한다.

한국 해비타트 측은 13일 오전 10시께 보도자료를 통해 이서진이 오는 11월15일부터 20일까지 태국 치앙마이 등 메콩강 유역 5개국에서 열리는 2009 지미 앤 로잘린 카터 워크 프로젝트(JRCWP, Jimmy and Rosalynn Carter Work Project)에 참가,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을 비롯한 세계 저명인사들과 대규모 몽사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1984년 시작된 국제해비타트의 대표적인 봉사 프로그램으로, 이서진은 한국 해비타트 홍보대사 자격으로 국제 본부의 정식 초청을 받아 이번 행사에 참여한다. 이서진 외에 중국의 이연걸, 홍콩의 막문위 오언조 등 아시아 각국 해비타트 홍보대사가 함께할 예정이다.

이서진은 이 기간 동안 태국 치앙마이 지역에 82채의 집을 짓는 활동에 직접 참여할 예정이다. 16일에는 지미 카터 부부가 주최하는 만찬에 참여한다.


이번 지미 앤 로잘린 카터 워크 프로젝트에는 전 세계 1000여명의 자원봉사자와 현지 자원봉사자들, 집을 분양받게 될 홈파트너 가족 등 4000여명과 함께 숙식을 함께하며 집을 짓게 된다.

올해는 '메콩 프로젝트' 란 이름으로 태국 치앙마이를 비롯, 캄보디아 프놈펜, 라오스 비얀트얀, 베트남 하노이, 중국 쓰촨 등 메콩강유역 5개국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모두 174세대의 집을 신축한다.


2006년부터 해비타트에 적극적으로 참여, 지난해 홍보대에사 위촉된 이서진은 지난달 14일 일본 방문 당시 취임을 앞둔 일본 하토야마 총리 부부를 만난 바 있어 거물 정치인과의 연이은 만남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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