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이원플러스 제공
영화 '7급 공무원' 아시아 프로모션 투어 중인 배우 김하늘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엣지니스타'로 주목 받고 있다.
지난주 베트남에 이어 지난 25일 패션의 도시 홍콩으로 출국한 김하늘의 스타일에 현지 파파라치들의 카메라 플래시가 집중되고 있는 것.
홍콩 현지 언론은 김하늘의 공항 입국에서부터 쇼핑하는 모습, 지도를 보며 음식점을 찾는 모습 등 파파라치의 카메라에 담긴 사진을 1면에 게재하면서 그녀의 의상, 액세서리, 헤어스타일, 쇼핑 목록 등 엣지있는 스타일에 관한 기사를 실었다.
28일 김하늘의 소속사 제이원플러스 해외사업팀 관계자는 홍콩 현지에서 "김하늘이 '7급 공무원'을 위해 애쓴 스태프들과 지인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선물을 사기 위해 빡빡한 프로모션 일정 가운데 잠시 짬을 냈는데 이것이 홍콩 신문 1면을 장식해 놀랐다"고 전했다.
이어 "이러한 일상적인 모습까지 카메라에 담길 정도로 파파라치들이 그녀의 일거수일투족을 쫓았다"며 "홍콩 언론은 김하늘의 헤어스타일에서부터 라이프스타일까지 세세한 부분조차 기사화하면서 그녀의 스타일에 큰 관심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최근 론칭한 패션피플들의 스타일 놀이공간 '엘르 엣진'의 이정민 차장은 "최근 단순한 패셔니스타보다는 자신만의 독특한 패션 철학을 가진 엣지니스타가 각광을 받고 있다"며 "드라마 '온에어'에서 선보인 '김하늘 주얼리'를 찾는 국내외 팬들의 문의가 아직도 이어지고 있는 등 김하늘은 엣지있는 스타일링으로 트렌드와 국경을 넘어서고 있는 대표적인 엣지니스타"라고 설명했다.
한편 영화 '7급 공무원'이 오는 29일 홍콩에서 개봉될 예정인 가운데 현지 관계자는 "언론과 평론가는 물론 시사회에 참석한 일반 관객들도 김하늘의 연기를 호평해 '7급 공무원'의 흥행 돌풍이 예견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