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영, 뱀띠클럽 도움으로 장동건과 연인발전

김겨울 기자  |  2009.11.06 11:58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톱스타 고소영이 뱀띠 친구들 모임을 통해 장동건과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밝혔다.

고소영의 한 측근은 6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둘이 연인으로 발전하게 된 배경에 대해 털어 놓았다.


이 측근은 "장동건 고소영 정우성 이정재 이혜영 등 연예계에 친구들이 있다. 이들이 같이 밥도 먹고 술도 마시면서 골프도 치러가고 그러면서 관계를 이어왔다"고 말했다.

둘의 연애를 이뤄지게 한 중심에는 '뱀띠·소띠 클럽'으로 불리는 이 모임의 역할이 컸다고 측근은 전했다. 둘이 자유롭게 연애를 할 때도 측근들에게는 어려서부터 지내 온 친구로 보일 뿐이었다는 설명이다.


앞서 장동건은 지난 5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장동건과 고소영이 영화 '연풍연가'에 함께 출연하며 그 이후 오랜 시간 좋은 친구 사이로 지내다 최근 연인관계로 발전했다"고 밝혔다.

고소영은 6일 오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조금은 서프라이즈하고 기쁜 일이다"며 "많이 이해해주시고 축복해주세요"라고 심경을 고백했다.


그는 "저도 든든한 (장)동건씨가 있어 무척 행복하고 기쁘지만 조금은 조심스럽네요"라며 "항상 한결같은 마음으로 예쁘게 지켜봐주시고요. 더욱더 좋은 모습 그리고 성숙한 고소영이 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장동건은 1992년 MBC 2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 '마지막 승부', 청춘', '의가형제', '이브의 모든 것' 등에 출연하며 인기를 모았으며, 영화 '인정사정 볼 것 없다' 이후 연기파 배우로서 입지를 굳히며 '해안선', '친구', '태극기 휘날리며', '태풍' 등에 연이어 출연했다. '무극'과 개봉을 앞둔 '전사의 길' 등 글로벌 프로젝트에 다수 참여, 한류배우로도 입지를 굳혔다.

고소영은 1992년 KBS '내일은 사랑'으로 데뷔해 MBC '엄마의 바다', MBC '숙희', MBC '아들의 여자', SBS '푸른물고기'에 출연했으며 영화 '구미호', '하루', '아파트', '이중간첩'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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