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김다울 "자퇴, 문제아" 발언 가슴아파

현지승 인턴기자  |  2009.11.20 14:31
↑\'올리브 쇼 시즌 3\' 김다울 출연분 캡처ⓒ올리브 ↑'올리브 쇼 시즌 3' 김다울 출연분 캡처ⓒ올리브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으로 팬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는 모델 김다울이 지난 달 있었던 인터뷰에서 힘들었던 학창시절을 털어놓은 것으로 드러났다.


김다울은 지난 달 21일 케이블채널 올리브의 ‘올리브 쇼 시즌3-세계적인 모델 김다울의 뉴욕 스토리’에서 “제가 솔직히 모델 일을 안했으면 지금은…학교에서 자퇴하고, 문제아고…”라고 자신의 과거를 고백했다.

패션 업계에서는 성공의 길을 달리고 있었던 그녀는 “패션이란 장르가 좋은 게 보통 사회에서 거절당한 사람들이 자기가 하고 싶은 걸 할 수 있잖아요”라고 말하기도 했다. “제 위치가 강해지면 다른 사람들을 도와 줄 수 있잖아요”라고 덧붙여 따뜻한 마음씨를 보여주기도 했다.


김다울은 또 “서울에서 느껴지는 에너지는 다른 도시에선 느낄 수 없어요”라며 오랫동안 외국에서 생활한 자신이 한국에 대해 느끼는 매력과 그리움을 전하기도 했다.

"한국 모델들이 세계 진출을 많이 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좋은 것 같다. 그리고 한국은 정말 대단한 나라라고 생각한다”고 긍정적인 대답을 하기도 했다.


13살 때 싱가포르에서 모델로 데뷔해 세계적인 모델로 성장한 김다울은 1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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