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 ⓒ임성균 기자 tjdrsb23@
오는 18일 공익근무에서 소집해제 될 예정인 코요태의 멤버 김종민이 2009년 하반기 예능계 돌풍의 핵으로 떠오르고 있다.
앞서 수많은 연예인들이 군대를 다녀왔지만 김종민만큼 방송가의 폭발적인 환영을 받은 이도 드물다. 이 같은 반응을 입증이라도 하듯 그는 소집해제 전 이미 KBS 2TV '해피선데이'의 '1박2일'(연출 나영석) 복귀를 확정했으며,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의 고정 게스트로도 발탁됐다.
이처럼 김종민의 복귀에 방송가 사람들이 뜨거운 환영을 보내는 것은 공익근무 전 TV를 통해 보여준 그의 활약 때문. 약간은 모자란 듯 보이지만 그 가운데 상대의 말을 재치 있게 응수하는 임기응변 능력과 김종민 특유의 친화력은 프로그램의 매력을 배가 시키는 장점이 있다.
'스타킹'의 배성우 PD도 김종민을 고정 게스트로 발탁한 배경에 대해 "김종민의 인간미 있고 심성이 좋은 점이 게스트로 발탁하는데 크게 작용했다"고 밝혔다. '스타킹'이 일반인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임을 감안할 때 김종민의 허물없고 누구에게나 친근하게 다가가는 점은 큰 장점이란 설명이다.
게다가 김종민은 소집해제 직후 예능 복귀와 함께 내년 초 코요태 활동도 재개할 예정이다.
2010년 가수와 예능인으로 맹활약할 김종민의 활약을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