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 넘은 박진희 "김범과 구색은 맞지 않겠냐"

김겨울 기자  |  2010.01.05 11:12




박진희와 김범이 발랄한 대학생 커플로 변신했다.

박진희와 김범은 오는 1월 중순 첫 방송할 예정인 MBC 새 수목드라마 '아직도 결혼하고 싶은 여자'(이하 '아결여')에 출연한다.


박진희와 김범은 이 드라마에서 각각 기획 취재부로 좌천된 사고뭉치 방송기자 신영과 반항아 기질이 농후한 경영학과 대학생 하민재 역을 맡았다. 신영은 선배의 부탁으로 대학특강에 나서고 하민재와 옥신각신하게 된다.

서로 으르렁거리면서 말싸움을 하다가 민재는 대학가에 카메라 장물아비가 있다는 제보를 하게 되고. 이에 혹한 신영은 카메라 장물아비를 통해 장물 조직이 있다는 것을 확인하려고 민재와 함께 대학생으로 변신해 장물 조직과의 접선을 시도하게 된다.


최근 진행된 촬영 현장에서 대학교를 졸업한 지 10년이 넘는 박진희는 여대생처럼 보이기 위해 머리에 귀여운 털 귀마개와 털모자를 두르고 애를 썼다. 이에 스태프들은 "졸업반 정도 대학생은 되겠다"며 웃었다.

박진희는 굴하지 않고 "이 정도면 김범과 구색은 맞지 않겠냐"며 당당함을 내보였다. 김범도 “잘 어울린다”면서 “쭉 대학생 연상 연하 커플처럼 가도 되겠다”며 박진희를 칭찬했다.


한편 김인영 작가의 '결혼하고 싶은 여자'의 시즌2 격인 '아결여'는 박진희 외에도 왕빛나, 엄지원이 함께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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