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PD <사진=브랜뉴스타덤>
가수 조PD가 섹스 스캔들에 대해 직접적으로 다룬 신곡을 발표해 논란이 예상되는 가운데 이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조PD는 23일 오전 소속사를 통해 "(섹스 스캔들을)옹호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타이거 우즈가 평생 속죄해도 모자랄 큰 잘못을 한건 틀림없다"고 밝혔다.
그는 "하지만 그는 인간일 뿐이고, 술에 취하듯 돈과 명예에 취해 자신이 천하무적이라고 착각했던 게 아닐까 싶다"며 "인간은 누구나 실수 할 수 있으며, 또한 동시에 누구나 두 번째 기회를 얻을 권리도 있다고 본다"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앞서 조PD는 22일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케이블채널 Mnet '슈퍼스타K' 출신의 정슬기와 호흡을 맞춘 듀엣곡 '보란듯이'와 '섹스 섹스 섹스'라는 제목의 노래 2곡을 공개했다.
특히 '섹스 섹스 섹스'에는 성행위에 대한 직설적인 단어와 타이거 우즈,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 등의 섹스 스캔들, 신해철의 일명 '교복' 논란 등을 직접적으로 가사로 표현해 방송사 심의 등을 앞두고 선정성 논란 등이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