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 2', 15일만에 45만명 "회선 6배 증설"

이수현 기자  |  2010.03.17 11:30
Mnet \'슈퍼스타K\' ⓒ사진=Mnet Mnet '슈퍼스타K' ⓒ사진=Mnet


케이블채널 Mnet의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 시즌 2(이하 '슈퍼스타K 2')에 15일 만에 45만명의 지원자가 응시,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17일 '슈퍼스타K 2'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1시부터 16일까지 ARS와 UCC를 통해 지원한 오디션 응모자는 44만 8500여 명이다. 15일간 하루에 3만 명 정도가 지원한 셈이다.

이 같은 관심 때문에 Mnet 측은 지난해보다 5~6배 전화 회선을 늘려 오디션 접수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 관계자는 "ARS와 UCC 외에도 '주변인 추천제도'가 있다"며 "추천받은 사람이 선발될 경우 추천한 사람에게도 별도의 상금이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관계자는 "다 같이 참여하고 즐기자는 의미가 반영된 제도"라며 "이러한 다양한 제도를 통해 진짜 음악 축제라는 분위기를 만들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방송된 '슈퍼스타K'는 72만여 명이 최종적으로 오디션에 지원, 10명의 본선진출자 가운데 서인국이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슈퍼스타K 2'는 오는 4월 지역 예선을 시작한다. 본 방송은 오는 7월께 전파를 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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