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노조의 파업 여파로 권재홍 부국장이 5일 MBC 간판 뉴스프로그램 '뉴스데스크'를 대신 진행했다.
MBC '100분토론'의 사회도 맡고 있는 권 부국장은 이날 오후 9시부터 생방송된 '뉴스데크'를 노조원이기도 한 기존 권순표 이정민 앵커 대신 진행했다. MBC 노조가 김재철 MBC 사장이 황희만 특임이사를 부사장에 임명에 반발해 이날 오전 6시를 기점을 총파업에 돌입, 부장급 이상들이 프로그램 투입됐기 때문이다.
권 부국장은 '뉴스데스크' 시작과 함께 "파업으로 인해 제가 진행을 맡게 됐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뉴스투데이' 1·2부와 오전 10시 45분 뉴스는 김수정 부장이, 12시 '뉴스와 경제'는 홍은철 아나운서가 각각 맡았다. 오후 5시와 6시 30분 뉴스는 김창옥 부장이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