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학미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가수 길학미가 케이블채널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 결승에서 떨어진 것이 다행이라고 밝혀 눈길을 끈다.
길학미는 6일 소속사 오스카이엔티를 통해 "'슈퍼스타K'에서 우승을 하지 못했을 때 아쉽지 않았다면 거짓말"이라면서도 "소속사에서 음반 준비를 하면서 떨어진 게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길학미는 "앞으로 도전할 목표와 오기가 발동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길학미는 "이제부터 시작"이라며 "이번 주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팬들에게 멋진 데뷔 무대를 선사하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길학미는 지난해 '슈퍼스타K'에서 빼어난 가창력과 무대 매너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고 최종 3인에서 탈락했다.
최근 싱글 타이틀곡 '슈퍼 소울(Super Soul)'을 발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오는 8일 '엠카운트다운'에서 정식 데뷔 무대에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