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근 기자 qwe123@
한국전쟁을 배경으로 한 MBC 대작 드라마 '로드 넘버 원'이 방영 2달을 앞두고 일본에 선판매됐다.
15일 제작사 로고스필름에 따르면 '로드 넘버 원'은 일본 최고의 미디어 그룹, 하쿠호도 미디어 파트너스에 선판매됐다. 제작이 채 완료되기도 전에 해외 선판매를 확정지으면서 드라마 '로드 넘버 원'에 대한 관심이 더욱 뜨거워 질것으로 보인다고 이들은 기대했다.
하쿠호도 미디어 파트너스는 하쿠호도 그룹 산하의 회사로,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등의 히트작을 기획, 제작해온 일본 유명 미디어 그룹이다. 이들은 '로드 넘버 원'의 흡인력 넘치는 스토리와 탄탄한 대본, 소지섭을 비롯한 배우들의 열연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고스필름은 "한국전쟁이라는 역사적 소재에도 불구하고 가슴 절절한 스토리와 안타까운 멜로, 수려한 영상미로 하쿠호도사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었다"며 "또한 현재까지 촬영이 완료된 화려한 설경 신과 스펙터클한 액션 신을 보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전했다.
한편 로고스필름은 일본과 아시아국가 외에도 한국전쟁에 참여했던 미주, 유럽 및 기타 국가들의 시장에도 적극적으로 판매를 추진할 계획이다.
'로드 넘버 원'은 '로드 넘버 원'은 6.25 전쟁을 배경으로 그 속에서 피어난 세 남녀의 애절한 사랑과 뜨거운 우정을 그린 작품으로 소지섭, 김하늘, 윤계상, 손창민, 최민수 등이 출연한다. 6월 23일 MBC를 통해 방영되며, 100% 사전 제작을 목표로 한창 촬영중이며, 현재까지 60% 이상의 분량이 촬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