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엄지원이 SBS '한밤의 TV연예'(이하 '한밤')의 MC 자리에서 하차하고, 후임 MC로 송지효가 발탁됐다.
'한밤' 관계자는 21일 오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인터뷰에서 "엄지원이 오는 22일 방송을 끝을 MC자리를 송지효에서 넘겨준다"며 "MC를 맡기로 약속했던 시간이 3월말 4월 초까지 였다"고 말했다.
이로써 엄지원은 지난 2008년 9월부터 '한밤'의 MC를 처음 맡은지 1년 7개월 만에 하차하게 됐다. 그동안 엄지원은 '한밤'의 안방 마님으로 개그맨 서경석과 편안한 진행을 보여 호평을 받았다.
한편 엄지원은 배우 신하균과 함께 영화 '페스티발'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다. 엄지원은 극중 솔직하고 당당한 영어강사 역을 맡아 색다른 매력일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