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SM엔터테인먼트 트위터 <사진=웹페이지 캡처>
SM엔터테인먼트를 사칭한 가짜 트위터에 회사 측이 팬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해 11월 개설된 가짜 SM엔터테인먼트 트위터는 팔로워만 6000명이 훌쩍 넘는 인기 트위터다. 최근에는 보아와 슈퍼주니어, 샤이니 등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의 활동 계획을 알리며 더욱 눈길을 끌었다. 특히 23일에는 보아가 오는 8월 컴백한다고 공식 발표한 것처럼 알렸다.
그러나 확인 결과 이는 SM엔터테인먼트를 사칭한 가짜로 밝혀졌다. 가짜 트위터에서 공지한 컴백 일정 등도 사실과 전혀 다르다. SM엔터테인먼트 측은 황당하다는 입장이다.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날 "우리 회사는 공식 트위터를 운영하지 않고 있다"며 "이를 오해한 팬들이 피해를 입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에대해 트위터 본사에 SM엔터테인먼트를 사칭한 가짜 사이트에 대한 시정 및 삭제를 요구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소녀시대와 슈퍼주니어, 샤이니, 보아, f(x) 등이 소속된 국내 최대 연예매니지먼트 회사 중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