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 하정우, "그림솜씨도 대단"

서울오픈아트페어 스타작가전 출품... 문의 쇄도

전형화 기자  |  2010.04.26 07:49


배우 하정우가 SOAF 2010(서울오픈아트페어) 스타작가전에 작품을 출품했다.

26일 N.O.A엔터테인먼트는 "하정우가 서울오픈아트페어 스타작가전에 3편의 그림을 출품했다"고 밝혔다.


올해 5회를 맞이하는 SOAF는 국내 80여개의 화랑과 1200여명의 작가들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의 아트마켓이다. SOAF가 마련한 특별전시 중에 ‘With ☆ Invitation(스타예술프로젝트)’는 스타 작가 5인의 ‘눈’을 통해서 본 사진과 예술의 세계를 보여주는 전시다.

이번 스타예술프로젝트에는 하정우를 비롯해 낸시랭, 빽가,엄태웅,고아성 등이 참여해 그림과 사진 등을 선보였다. 작품 판매금의 일부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영동세브란스병원 근육병센터를 통해 ‘선천성 근육병’으로 고생하는 어린이들을 지원하게 될 예정이다.


하정우가 출품한 그림은 강한 색체와 재미있는 화면 구성으로 작품에 대한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는 후문. 현재 하정우는 영화 '황해' 촬영으로 바쁜 와중에도 뜻깊은 행사에 참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직접 작품을 선택하는 열의를 보였다.

평소 그림에 조예가 깊은 하정우는 지난 3월에도 개인전시회를 연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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